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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단독]임시완, JTBC '런온' 육상선수 변신..심쿵 로맨스 '기대U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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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임시완(33)이 육상선수로 변신한다.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이후 1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임시완 표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시완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드라마 '런 온'(Run on)은 육상선수와 외화 번역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임시완은 극 중 육상선수 역할을 맡아 뛰어난 신체적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며, 티격태격하는 '심쿵'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시완은 올해 초 '런 온'의 대본을 받아 보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였던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2014)을 통해 비로소 배우 타이틀을 얻었으며 이후 '왕은 사랑한다'(2017), '타인은 지옥이다'(2019)에서 기본기 잡힌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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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변호인'(감독 양우석, 2013)을 통해 천만 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2017)을 통해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올 초까지 배우 하정우, 배성우와 영화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의 촬영을 마쳤다.

임시완이 '런 온' 속 육상선수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 표현할지 궁금하다.

한편 '런 온'의 극본은 박시현 작가가 맡는다. 박 작가는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으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직속 후배다. 2016년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김은숙의 보조 작가로서 극본을 함께 써내려 갔다.

메인 작가로 나선 첫 작품 '런 온'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특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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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과장'(2017)으로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재훈 PD가 연출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이 PD는 '김과장'과 '오늘의 탐정'(2018)으로 연출력을 쌓아왔다.

방송은 올 11월 예정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첫 방송이 연말이나 내년 초로 늦춰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제작진은 당초 정했던 11월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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