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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적 후 1골 2도움' 아자르도 인정 "첫 시즌 안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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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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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에당 아자르(29)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첫 시즌 활약이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물론 긴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분발도 약속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첼시로 이적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유럽 내 최고 수준의 2선 자원으로 성장했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레알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이후 검증된 자원을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하려 했다.

하지만 9,0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를 기록하며 레알로 이적한 아자르의 활약은 최악에 가까웠다. 체중관리를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아자르는 여러 차례 부상을 입었고 리그 10경기(선발9) 1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 1도움에 그쳤다. 믿었던 아자르의 부진 속에 레알은 다수의 중앙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전술을 가동해야만 했다.

아자르도 자신의 부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자르는 벨기에 'RTBF'를 통해 "레알에서 내 첫 시즌은 좋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첫 시즌으로 모든 것을 평가받지 않겠다고 했다. 아자르는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적응이 필요한 시즌이었다. 나는 두 번째 시즌을 기준으로 활약을 판단하려 한다. 물론 그것은 내게 달려 있으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라는 첫 시즌 부진에 낙담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내게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선수단도 좋았다. 내 계약이 4년이나 남아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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