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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볼로냐가 전한 감동, 격리된 '1인 가구' 위해 응원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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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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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 전역이 마비됐다.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볼로냐의 선수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강타했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8,1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누적 사망자 수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어려움에 맞서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볼로냐가 나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 "볼로냐가 멋진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격리 상태에 들어간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직접 통화를 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현재 코로나19의 창궐로 많은 사람들이 확산을 방지하고자 격리 상태에 들어갔다. 그중에는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1인 가구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들을 위해 볼로냐의 안드레아 폴리, 다 코스타, 오르솔리니, 디 바이오 등의 선수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고 전해졌다. 전 세계에 들이닥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한 이 캠페인은 볼로냐의 공식 SNS를 통해 드러나며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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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볼로냐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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