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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JYP 측 “2→5월 예정 갓세븐 방콕콘, 코로나19 여파로 재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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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갓세븐이 코로나19로 인해 방콕 콘서트를 한번 더 연기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갓세븐이 코로나19로 인해 5월로 예정된 방콕 콘서트를 한번 더 연기한다.

갓세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9일과 10일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갓세븐의 2020 월드 투어 '킵 스피닝(KEEP SPINNING)' IN 방콕 공연은 계속적인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재연기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새로운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논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및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양해를 당부하고 "추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갓세븐의 방콕 스타디움 콘서트는 2월 15일과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5월로 한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진정되지 않아 한번 더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공지에 팬들도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아쉽지만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갓세븐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멤버 진영은 오는 4월 18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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