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훈 감독 에릭 / 사진=채널A 유별나! 문셰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유별나! 문셰프' 최도훈 감독이 주연 배우 에릭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27일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에릭은 극 중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식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해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셰프 문승모 역을 맡았다.

이날 최도훈 감독은 에릭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에릭을 제외하고 다른 배우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이 요리도 잘하고 문승모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서 꼭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감사하게도 출연해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도훈 감독은 에릭이 요리하는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요리하는 장면의 99%는 에릭이 직접 만든 요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에릭 역시 "저도 100%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며 "타 방송에서도 요리를 많이 했지만 여기서는 진짜 잘해야 하는 프로 셰프 역을 맡았다. 그래서 현지 셰프에게 자문을 구하고 디테일도 많이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유별나! 문셰프'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