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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유별나! 문셰프' 최도훈 감독 "에릭, 요리 씬 99% 소화…대체할 배우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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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채널A 새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의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이 신화 에릭(본명 문정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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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는 최도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에릭과 고원희, 안내상, 길혜연, 차정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도훈 감독은 에릭을 주인공 문승모 역으로 캐스팅한 비화를 묻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의 문승모 역할은 에릭 외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도 없었다”며 “가식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정말이다. 에릭이 요리도 잘하고 문승모 역할에도 굉장히 잘 맞는 배우라서 꼭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감사하게도 출연해줬다”고 털어놨다.

유벨라 역을 맡은 고원희에 대해서도 “고원희씨는 신인 때부터 봐왔다. 굉장히 연기를 예쁜 척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서 ‘저 배우와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빨리 기회가 왔다”며 “드라마의 한 축을 잘 끌고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다른 배우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연기 잘하고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극 중 셰프로 등장하는 에릭이 요리하는 장면들을 실제로 본인이 소화했는지를 묻는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최도훈 감독은 “99% 에릭씨가 다 했다”고 확답하며 “여기에 나오는 요리도 다 직접 만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에릭은 “100%라고는 말씀 못 드린다. 요리를 좋아하고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지만 여기에서는 진짜 잘 해야하는 프로 셰프라서 현직 셰프님에게 자문도 많이 받고 디테일을 보완 받고 배우면서 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짭쪼로맨스를 표방하는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뒤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 분)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 분)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나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2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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