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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일제가 해체한 '덕수궁 흥덕전' 배수로 유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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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해체한 '덕수궁 흥덕전' 배수로 유구 발견

일제강점기 때 해체된 덕수궁 흥덕전의 위치와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 내 흥덕전 권역 발굴조사 결과, 배수로 유구가 발견돼, 출입문인 흠사문과 소안문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흠사문과 소안문은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었고, 길게 다듬은 돌로 기둥의 주춧돌을 받치는 방식으로 건물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흥덕전과 흥복전을 먼저 복원한 뒤, 선원전은 2030년쯤 복원ㆍ정비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덕수궁_흥덕전 #흥덕전_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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