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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서로 '잉여자원' 원하는 토트넘-바르사, 쿠티뉴-은돔벨레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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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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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토트넘이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 번 쿠티뉴 영입에 도전한다. 스페인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가 영입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쿠티뉴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토트넘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쿠티뉴를 파는 것이 키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바이에른 정착에도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바르셀로나에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쿠티뉴는 또다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 이미 지난 시즌 토트넘, 첼시, 맨유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종료 직전 쿠티뉴 영입에 근접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보낸 팩스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대신 레알 베티스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쿠티뉴에 대한 관심을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인터 밀란을 이적시켰고, 그 자리를 쿠티뉴를 영입해 채울 생각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토트넘 중원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은돔벨레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와 계약이 2년 반 남았고, 이에 요구를 낮출 수도 있다. 쿠티뉴를 보내면서 은돔벨레 협상을 벌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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