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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한 57%, 2021년 자동 출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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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 사진제공 | IOC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2020 도쿄올림픽은 연기됐으나 선수들이 이미 따낸 출전권은 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AFP통신은 27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32개 종목별 국제연맹이 화상 회의를 통해 이 내용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은 “토마스 바흐 IOC 총재가 대회 연기 이유를 설명한 뒤 이미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2021년 자동 출전한다고 말했다”고 인터뷰했다.

오는 7월 개최될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내년으로 미뤄졌다. 대회 역사상 최초의 일인 만큼 이 여파로 발생한 후속 조치들도 모두 전례가 없다.

출전권 분배 문제도 여기서 대두됐다. 현재까지 참가자 총 1만1000여명 중 약 57%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출전권 보장 방침은 이들이 겪을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선수단은 17개 종목(50개 세부 종목)에서 152명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야구, 축구, 배구 등 단체 종목의 경우 아직 엔트리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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