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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 "아버지와 10여 년만에 재회, 사춘기에 상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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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 장미화가 아버지에게 받았던 상처를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장미화가 추억 속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장미화는 6·25 전쟁으로 인해 아버지와 5살 때 생이별해 홀어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미화는 사춘기 시절 아버지의 존재를 그리워했고, 이에 외삼촌이 수소문해 아버지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장미화는 보고 싶었던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지만 "아버지께서 가정이 이미 있더라"고 고백하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장미화는 10여 년 만에 만난 딸에게 아무런 내색 없이 무뚝뚝하게 대하는 아버지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장미화는 "사춘기였는데, 많이 흔들려 공부를 못했다. 괜히 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장미화는 가족이 있어도 외로웠던 시절, 자신을 친언니처럼 보듬어줬던 언니 '백현주'를 찾기 위해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섰다.

한편,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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