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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팝업★]"씩씩하게 다녀올게요"..위너 김진우, 4월 2일 입소→멤버 중 첫 주자(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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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진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군 입대 스타트를 끊는다.

27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위너 김진우의 입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진우는 오는 4월 2일 충청남도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김진우는 자신의 팬클럽 이너써클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손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 속 김진우는 "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며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린다. 다녀와서 만나자"고 팬들에게 나머지 위너 멤버들을 부탁하기도 했다.

위너는 오는 4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일주일 전 김진우는 입대를 하게 되며 음악 방송 활동은 불가능해지게 됐다. YG 역시 이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정규앨범을 완성했다.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안타깝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 김진우는 위너 멤버 중 첫 번째로 군 복무에 돌입하게 됐다. 맏형으로서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위너는 오는 4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선공개된 타이틀 '뜸(Hold)'은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하 김진우 글 전문

인서 있어! 위너 있어!

이너써클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 소식을 우리 인서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음...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어요!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합니다.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요!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인서들이라는 거 알죠? 헤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싸랑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

우리 다녀와서 만나요. 건강 잘 챙기구! 진심으로 싸랑해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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