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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리버풀의 카리우스 고민 해결? 獨 언론 “헤르타 베를린이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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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7·베식타시) 처분을 두고 골머리를 앓는 리버풀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 구단이 등장할 전망이다.

독일 ‘키커’는 27일(현지시간) “카리우스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로 돌아올까. 새로운 골키퍼를 찾는 헤르타 베를린이 후보다”라고 전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카리우스는 마인츠에서 활동하다가 2016년 리버풀과 5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잦은 실수로 ‘기름손’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매일경제

로리스 카리우스는 2018년 여름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기간은 올여름 끝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두 차례나 범했다. 리버풀도 1-3으로 졌다.

이후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를 영입하며 골키퍼 문제를 해결했다. 입지가 좁아진 카리우스는 베식타시로 2년 임대 이적했다. 문제는 베식타시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공식 기록은 32경기 46실점이다.

베식타시는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의사가 없다. 이대로면 카리우스는 올여름 리버풀로 돌아온다. 리버풀과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골치가 아픈 리버풀이지만 카리우스를 원하는 구단이 없지 않다. ‘키커’에 따르면, 헤르타 베를린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하는 토마스 크래프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다.

‘키커’는 “헤르타 베를린은 새 골키퍼가 필요하다. 터키 이스탄불(베식타시)에서 대안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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