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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J리그 전체 일정의 75% 소화 못하면 대회 불성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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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J리그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J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이 잠정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성립 조건을 확정했다.

일본 ‘스포츠호치’ 등의 복수 매체들은 J리그가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일정 연기로 예정된 리그 전 경기 소화가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실행위에서는 대회 성립 조건으로 J1~J3리그 전체 경기 수의 75% 이상을 소화하고, 각 클럽이 리그 50% 이상 소화를 조건으로 정했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에는 대회가 불성립돼 순위 상금 각종 시상 등이 실시되지 않는다.

이미 J리그는 변칙 일정으로 인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올시즌은 J1리그의 강등팀을 없애기로 결정한 바 있다.

J리그 다음달 8일 향후 일정을 결정한다. 1부리그의 경우 5월 9일, 2부리그는 5월 2일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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