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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확진자' 디발라 "호흡에 어려움…5분 이상 활동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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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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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7·아르헨티나)가 자신이 겪었던 증상을 전했다.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 구단의 TV채널에서 디발라는 "(코로나19로)이상한 증상을 겪었다.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디발라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에서는 디발라 외에도 수비수 다니엘 루가니,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았다.

격리 치료 중인 디발라는 호전된 몸 상태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걷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다"라며 "며칠 전까지만 해도 호흡에 큰 문제가 있었다. 5분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근육통도 있었는데, 운 좋게도 지금 여자친구와 나는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디발라는 이날 자신의 SNS에 호전된 몸 상태를 전하며 손가락으로 'OK' 표시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디발라는 2019-20시즌 세리에A에서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세리에A도 중단된 가운데 유벤투스는 20승3무3패(승점 63)로 2위 라치오(19승5무2패·승점 62)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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