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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카리우스 인기는 여전? 웨스트햄 포함 3팀 영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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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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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여러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로리스 카리우스(26)가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웨스트햄 등이 베식타스로 임대된 카리우스의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보트발24'를 인용해 "웨스트햄과 스포르팅 리스본, 안더레흐트가 카리오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한 카리우스는 2016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있는 리버풀로 이적하며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정신적인 타격을 이겨내지 못한 카리우스는 결국 2018년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카리우스는 베식타스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25경기, 유로파리그 5경기에 출전하는 등 입지를 굳혔다. 카리우스는 베식타스로 완전이적하기 위해 리버풀에 자유계약(FA)으로 풀어달라는 요청까지 할 정도로 새 출발에 대한 의지가 컸다.

리버풀은 계약기간이 1년 3개월 정도 남은 카리우스의 요청을 거절하긴 했지만 당초 책정한 이적료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카리우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금액은 450만 파운드(약 67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꽤 규모가 큰 구단들이 카리우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웨스트햄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단골 출전 팀인 스포르팅, 안더레흐트가 카리우스 영입을 추진할 생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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