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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4회에만 4피안타' 킹엄, 4이닝 2실점 '흔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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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최규한 기자] SK 킹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 외국인 투수 킹엄이 청백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킹엄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1,2군 청백전에서 퓨처스 팀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4회 집중타를 허용했다. 총 75구(스트라이크 50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

퓨처스 팀은 정진기(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오준혁(좌익수) 김민재(지명타자) 남태혁(1루수) 최항(2루수) 이현석(포수) 최준우(3루수) 김성민(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1회 선두타자를 실책으로 내보냈다. 정진기가 친 타구를 2루수 김창평이 글러브에 튕기고 뒤로 빠뜨렸다. 이후 최지훈과 오준혁을 연거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3루에서 김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남태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 최항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현석과 최준우를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도 깔끔했다. 김성민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고 정진기는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최지훈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흔들렸다. 선두타자 오준혁에게 우중간을 빠져 나가는 3루타를 허용했다. 김민재를 우익수 짧은 뜬공으로 1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남태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이어 최항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 위기. 이현석에게 빗맞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하위 타순의 최준우와 김성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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