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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또 완벽투' 롯데 박세웅 무실점 행진...개막이 기다려지는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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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애들레이드(호주), 이대선 기자]롯데 박세웅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개막을 기다릴법하다. 스프링캠프부터 끌어올린 페이스를 줄곧 유지하면서 청백전에서도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2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경기는 백팀의 2-0 승리로 마무리 됐다. 특히 백팀 선발 박세웅이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다시 한 번 개막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 선수가 타자들 개개인 별로 투구 패턴을 달리 공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세웅의 투구 내용을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청백전이라 완전체는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박세웅은 "빠른 승부를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에는 살짝 투구 수가 많아졌는데 영점을 잡은 후로는 빠른 템포로 타자들과 상대하여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커터를 장착하고 재기에 나서는 김대우 역시 1이닝 무실점의 기록을 남겼다. 김대우는 "날이 춥고해서 안 좋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구속도 나오고 공이 잘 들어갔다. 캠프에서 열심히 준비했던 모습을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어 기분 좋았다. 시즌 시작하고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이 승리 하는데 있어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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