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역시 손흥민…EPL 선정 亞선수 베스트 득점, 12골 중 3골 차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설기현·이청용 골도 선정돼

뉴스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 AFP=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본 '아시아 선수 최고의 득점'에서 12골 중 3골을 차지했다. 이청용(32·울산)과 설기현(41) 경남 FC 감독의 골도 포함됐다.

EPL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이라는 영상을 통해 역대 아시아 선수들이 연출했던 명장면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총 12골 중 3골을 담당하며 현존하는 EPL 최고의 아시아 선수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약 70m를 질주하며 수비수를 따돌리고 기록했던 득점이 있었고, 2018년 11월 첼시전에서 약 50m를 돌파한 뒤 넣은 골도 포함됐다. 두 골 모두 폭발적인 손흥민의 스피드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또 2018년 1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터트린 오른발 중거리 슛도 리스트에 올랐다.

손흥민 외에도 지금은 현역을 은퇴한 설기현 감독의 득점과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의 골도 조명을 받았다.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이었던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전에서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 바 있다.

설기현 감독은 2006년 10월 레딩 시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터트린 강력한 중거리 슛이 아시아선수 최고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이란의 아쉬칸 데자가는 풀럼에서 뛸 당시 넣었던 득점 장면 2개가 뽑혔다.

오카자키 신지, 나카타 히데토시, 요시다 마야, 이나모토 준이치(이상 일본) 등의 득점도 영상에 포함됐다.
alexe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