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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팀 정조국 VS 팀 이창민…자체 청백전 앞둔 제주,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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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제주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실전보다 더 긴장감이 넘치는 연습경기로 축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제주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날 연습경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타 팀과의 연습경기를 제한함에 따라 자체 청백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팬들이 제주와 축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도록 각종 콘텐츠 제작을 통해 팬서비스 강화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던 제주는 이번에도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FA컵 32강 경기를 자체 중계로 진행해 호평 받았던 경험이 있는 제주는 생생한 중계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중계 시스템을 활용한다. 캐스터와 해설은 물론 다양한 정보가 중계 화면 영상 그래픽에 담긴다. 특히 경기 전 감독 인터뷰,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인터뷰 등을 통해 마치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하이라이트는 물론 선수 팔로우캠, 경기장 이모저모 영상도 준비된다.

선수단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제주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TEAM 이창민’과 ‘TEAM 정조국’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TEAM 이창민은 주장 이창민을 비롯해 주민규, 공민현, 아길라르, 정우재, 김영욱, 박원재, 발렌티노스, 임덕근, 임동혁, 윤보상이 선발로 나서며 남기일 감독이 이끈다. TEAM 정조국은 정조국을 비롯해 서진수, 이동률, 정운, 권성현, 강윤성, 안현범, 김재봉, 권한진, 백동규, 오승훈이 선발 출전하며 마철준 코치와 조광수 코치가 지휘한다.

남 감독은 “축구에 목마른 제주팬들을 위한 사실상 제주의 올스타전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선수들이 최상의 집중력으로 임하고 있으며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나뉘어 팀을 이끈다. 구단에서 자체 생중계도 잘 준비했기 때문에 최고의 팬서비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 생중계는 제주 유튜브 채널, 네이버, 아프리카TV에서 경기시작 15분 전인 오후 2시45분부터 시청이 가능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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