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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7) 재영입을 위해 파울로 디발라(27)와 미랄렘 퍄니치(30)를 거래에 포함시켰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를 인용,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포그바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디발라나 퍄니치를 현금 5500만 파운드(약 824억 원)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넘겨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맨유 유망주였던 포그바는 2016-17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8900만 파운드에 다시 맨유로 이적했다. 디발라는 지난 여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스왑딜 대상이 되기도 했다. 퍄니치는 중앙 미드필드 자원이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 때문에 8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최근 재활을 마치고 복귀 준비를 마친 상태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춘 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 이적 후 줄곧 이적설에 휘말렸다. 지난 여름에는 구체적으로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지로 떠올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를 품으면서 맨유에 잔류했다. 하지만 맨유와 결별설은 여전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