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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야 중단한 호주프로축구, 코로나19 첫 '확진 선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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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까지 경기를 치르다 24일에야 중단을 선언한 호주프로축구 A리그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습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는 중단되기 전 마지막까지 경기를 했던 뉴캐슬 제츠 소속입니다.

AP통신은 "뉴캐슬 제츠의 한 선수가 어제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직전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며 "이 선수는 23일 멜버른 시티와 정규리그 경기에 뛰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호주축구협회(FFA)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자 24일 A리그 시즌을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들이 대부분 일찌감치 리그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서도 호주 A리그는 23일까지 경기를 이어가다 24일에야 뒤늦게 리그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리그 중단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오면서 호주축구협회는 조치가 안일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뉴캐슬 제츠 구단은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증상이 없고 건강한 상태"라며 "선수와 가족은 자가격리 됐다. 하지만 나머지 팀 선수들은 자가 격리될 필요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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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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