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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하이바이마마’ 김태희X신동미X고보결 뒷담화 엄마들에 복수…고보결 “이혼 안 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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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하이바이, 마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신동미가 김태희를 걱정하며 고보결에 이혼 여부를 물었다.

28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의 미래를 두고 주변인들이 걱정이 많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리는 길을 걷던 중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한 할머니를 구해 병원으로 향했다. 차유리는 자신이 사고를 당하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할머니 죽는다 얼른 치료해야 한다”며 눈물을 흘리며 급한 마음에 조강화(이규형 분)에게 연락했다. 할머니의 바이탈을 확인한 조강화는 “이 환자 급하다”면서 심장내과에 연락해 환자를 살렸다. 차유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 다행이라며 한 시름 덜었다. 그러나 조강화는 “의사들도 알아채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넌 어떻게 알았냐”면서 차유리가 할머니의 위험을 어떻게 알았냐 물었다. 차유리는 “골든타임 촉이 왔다”며 대답을 피했다. 그녀는 병원을 나서면서 조강화가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신의 탓이라 생각해 마음이 무거워졌다.

전은숙(김미경 분)은 차유리를 걱정하는 마음에 고현정(신동미 분)을 찾아갔다. 고현정은 조강화와 마주칠까봐 가게에 잘 오지 않았던 걸 알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전은숙을 반갑게 맞았다. 전은숙은 “유리 하원도우미 한다며? 어린이집 일도 해준다며”라며 차유리가 딸 조서우 곁에 맴도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살아서 돌아왔는데 남편도 지 게 아니고, 열 달 품은 딸도 지 딸이 아닌데 속이 어떻겠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차유리가 돌아와서 좋지 않냐고 묻는 고현정의 물음에는 좋다고 답하며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말했다. 그,때 차유리가 고현정의 가게에 찾아왔고, 전은숙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친정 엄마 전은숙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차유리의 뒷모습을 보면서 고현정은 차유리를 지키기 위해 미동댁을 만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한편, 미동댁(윤사봉 분)은 실적 99% 퇴마사(양경원 분)을 만났다. 퇴마사는 갑작스럽게 미동댁의 점집에 찾아왔고 여긴 왜 왔냐는 물음에 “실적 0% 납골당에 여기 왜 왔겠냐”면서 귀신들 올려 보내기 위해 온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퇴마사는 “걔들은 어쩔 거야 차유리, 조서우 위에서 계시를 내린지가 언젠데 아직도 모른 체 하는 거냐”며 미동댁 대신 자신이 직접 나서 차유리와 조서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미동댁은 두려워하면서 “그러지 말아라 걔들 불쌍한 애들이다”라며 애원했지만 그는 “세상에 안 불쌍한 귀신은 없다”며 단호하게 나왔다.

이날, 고현정과 오민정(고보결 분)은 어린이집 단톡방에 올라온 뒷담화에 분노했다. 평소 두 사람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던 햇살반 학부모 중 한 명이 뒷담화를 올리던 SNS와 어린이집 전체 단체 채팅방을 착각해 올리면서 모든 뒷담화를 고현정과 오민정이 알게 됐다. 설상가상 어린이집 아이들 사이에 “서우 엄마가 서우를 버릴 거다”라는 소문이 돌자 이 소문을 들은 차유리 역시 분노했다. 오민정은 차유리와 고현정 앞에 나타나 “확 다 엎어버리자”고 소리쳤고 세 사람은 완전 무장한 상태로 뒷담화에 앞장섰던 엄마들 앞에 나타났다. 그들은 물을 뿌리거나, 풀장의 공을 집어 던지고, 얼굴에 물감을 뿌리는 등 복수에 나섰다. 한바탕 전쟁을 치른 차유리, 오민정, 고현정은 환호하면서 고깃집에서 회포를 풀었다.

그러나 이내 고현정은 즐겁게 웃고 떠드는 차유리와 오민정을 보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고, 차유리가 자리를 비운 후 오민정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이혼 할 거예요?”라는 질문을 받은 오민정은 아니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고현정은 “하려고 했던 거 아니었냐” 되물었고 오민정은 너무 지쳐서 이혼 하려고 했다면서도 “생각해보니까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한다”며 조강화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혼할 수 없다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고현정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었다.

방송 말미 조강화는 딸 서우가 차유리라는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가족사진 옆에 요정 스티커를 붙인 딸 서우는 이게 누구냐는 조강화의 질문에 “차유리”라고 답했고 조강화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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