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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RE:TV] '부부의 세계' 박해준, 외도 부정…'내연녀' 한소희 임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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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부부의 세계'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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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김희애가 박해준과 한소희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해준은 내연녀인 한소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안 후 혼란에 빠졌다. 불과 2회 만에 벌어진 빠른 전개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에서는 외도 사실을 추궁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끝까지 발뺌하는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남편 이태오와 여다경(한소희 분)이 불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에 휩싸였다. 이태오는 이 같은 사실도 모른 채 지선우를 질투하는 여다경을 달래며 아내와 곧 정리하겠다고 둘러댔다.

이후 몸살에 걸린 여다경은 진료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선우의 병원을 찾았다. 지선우는 여다경에게 진료를 이유로 성관계 횟수 등에 대해 물었고 여다경은 유부남과 일주일에 2,3회 만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지선우의 표정을 관찰했다.

지선우는 애써 담담하게 "부인도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여다경은 "아무것도 모른다"라면서 "그 사람은 껍데기뿐인 결혼이라 불행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지선우는 "불행한데 왜 이혼 안 한데요 그 남자?"라고 물었다. 이에 여다경은 "복잡하겠죠. 애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도 얽혀있을 거고 그러니까 결혼은 골치 아픈 거 아니겠어요?"라고 답했다.

지선우는 생각에 잠기다 여다경 팔에 주사를 놓으며 채혈을 했다. 세균 바이러스 등의 검사를 위해서라고 이유를 대며 소변을 받아오라고 주문했다. 검사결과는 임신이었다. 여다경은 산부인과 전문의 설명숙(채국희 분)을 찾아가 중절수술을 해달라고 말했고 이 같은 사실을 지선우가 알게 됐다.

이후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불륜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지선우는 "당신 여자 있지?" 물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인정하고 깨끗이 정리하면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 잠깐 육체적으로 끌렸던 것뿐이잖아. 그치? 살면서 담담해질 날이 올 거다 인생기니까. 하지만 거짓말은 용서 못 한다. 그건 진짜 배신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태오는 도리어 화를 냈다. 이태오는 "여자가 있냐고? 바람 피운다고 내가? 지난 번에도 그러더니 왜 그러냐 대체 날 뭘로 보는 거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대꾸를 하지. 아침부타 바쁜 사람 붙들어 놓고 뭐 하는 거냐. 난 여전히 지선우 하나 밖에 없다. 아무래도 정상적인 감정 상태가 아닌 것 같다"라며 오히려 지선우를 몰아세웠다.

지선우는 실성한 듯 웃었다. 방으로 들어온 지선우는 설명숙에게 연락해 여다경이 임신한 사실을 이태오에 알려주라고 말했다. 이윽고 이태오는 설명숙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급하게 집 밖으로 나갔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태오가 "두 사람 모두 사랑한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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