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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첫방 '루갈' 박성웅, 역대급 빌런의 '신세계'[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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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루갈’ 박성웅이 역대급 빌런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8일 첫 방송한 OCN 새 토일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에서는 강력계 형사 강기범(최진혁 분)이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 황득구(박성웅 분)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인간 병기로 재탄생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형사라는 직업적 특색을 제외하면 남들처럼 평범했던 강기범은 아르고스에 의해 모든 것을 잃었다. 무엇보다 아내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아르고스를 향한 그의 복수심이 불타오를 수밖에 없었다. 강기범은 당장 아내를 살해한 그들에게 보복하겠다는 의지를 표했지만, 루갈을 이끄는 최근철(김민상 분)은 때를 기다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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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 강기범도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루갈의 최정예 멤버로 입성했다. 앞으로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숨막히는 이들의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웅은 아르고스의 실세로서, 첫 방송부터 역대급 빌런을 예고했다. 득구는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사람들에게 가차없이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형사들도 한방에 제압하는 강력한 체력을 자랑했다.

악당이 없다면 영웅도 없다. 슈퍼히어로 작품에서 히어로 못지않게 돋보이는 캐릭터가 빌런이기 때문이다. 박성웅은 제작발표회에서 “어떻게 하면 기존에 나왔던 빌런들과 다르고, 더 강력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악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한 만큼 그간의 악인 캐릭터들과 결이 다른 인물이 그려졌다.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득구. 황득구화 된 박성웅이 인간병기 히어로 루갈과는 어떻게 갈등할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루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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