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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셰브첸코, "코로나19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비슷, 멍청한 행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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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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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슷한 상황".

우크라이나 레전드 안드리 셰브첸코는 2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상황과 비슷하다”라며 “멍청한 행동은 자제하고 우리 모두가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셰브첸코가 언급한 체르노빌은 우크라이나 중북부 키예프주의 도시로 1986년 원전이 폭발한 사고지로 유명하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셰브첸코가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이 체르노빌과 같은 힘겨운 상황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셰브첸코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A매치 111경기에 출전, 48골을 기록했다. AC밀란, 첼시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셰브첸코는 “지금은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라면서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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