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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전 삼성 다린 러프, 타율 0.429에도 마이너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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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다린 러프(맨 오른쪽). 출처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삼성에서 뛰다 빅리그 복귀를 노리던 다린 러프(34·샌프란시스코)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러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로 갔다. 미국 현지 언론들이 러프의 마이너리그행을 확인했다.

러프는 시범경기에서 1루수와 우익수로 뛰며 14경기에서 타율 0.429(28타수 12안타) 3홈런 9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12개의 안타 중 장타가 9개일 정도로 엄청난 힘을 과시했다. 버스터 포지(22타수 10안타) 브랜든 크로포드(23타수 9안타) 등 샌프란시스코 주축 타자보다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마이너 계약 초청선수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결국 실패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에서 뛴 러프는 삼성과의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와 빅리그 복귀에 도전했다. 2013년(14개)과 2015년(12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러프는 장타로 어필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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