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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연기' 도쿄올림픽, 2021년 7월 23일 개최 가능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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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평창,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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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NHK,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은 29일 "도쿄 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에 개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개막일은 2020년 7월 24일이었으나 지난 24일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동 성명으로 1년 연기가 공식 발표된 상황이다. 이는 124년 간의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지난 24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회담을 통해 도쿄 올림픽 1년 연기에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예산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하면 수개월의 시간으론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요미우리 신문은 "당초 예정했던 대회 일정과 거의 같은 시기가 되기 때문에 이미 작성한 계획안을 미세 조정해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8만명이 필요한 대회 자원봉사자를 여름 휴가 중이라면 확보하기 쉽고, 현재 각 경기의 대표선발대회가 연기나 중지된 상태에서 출전선수를 선발할 수 없는 국제경기단체(IF)도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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