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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하이바이마마’ 이규형, 김태희 귀신인 것 알았다…양경원 “서우진 데리러 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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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하이바이, 마마!’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규형이 차유리의 비밀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에서는 조강화(이규형 분)이 차유리(김태희 분)의 비밀을 알게 됐다.

차유리는 딸 조서우(서우진 분)이 귀신일 때부터 항상 자신을 봐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가족 사진 옆 빈 공간에 요정 스티커를 붙여 넣으면서 “차유리, 예쁜 이모다”라고 말했다는 서우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차유리는 “계속 날 보고 있었어”라며 하원도우미를 자처했을 때 거리낌 없이 자신의 손을 잡았던 서우를 떠올리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딸이 오민정(고보결 분)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할까 걱정했다.

조강화는 혹여 딸이 오민정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말할까 걱정하는 차유리에게 “이제 그만해”라면서 “너 이제 엄마로 서우 봐”라고 말했다. 차유리는 이유는 말하지 않고 계속 안 된다고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강화는 “그럼 너는 서우 보면서 계속 가슴 쥐어뜯고 민정이는 속고 있고 그래야 되냐”고 되물었다. 차유리는 여기에도 어떤 답도 하지 못했지만 그저 눈물을 흘리며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고 답답한 조강화는 도대체 왜 안 되냐며 “네가 다 걸고 지킨 서우잖아 근데 왜 안 돼”냐며 안타까워했다.

조강화에게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못한 채 집으로 향하던 차유리 앞에 퇴마사가 나타났다. 실적 0%인 미동댁(윤사봉 분) 때문에 나타난 퇴마사는 가장 먼저 해결하겠다 엄포를 놓았던 차유리 앞에 먼저 나타난 것. 퇴마사를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치는 차유리를 힘으로 공중에 띄워놓은 퇴마사는 “당신 누구야”라고 묻는 차유리에게 “네 딸 데리러 왔다”고 말했다. 그때 미동댁이 나타나 차유리를 구했다. 상도덕을 지키라는 미동댁에게 퇴마사는 “걔 네 친구 아니고 밥줄이다”라면서 정신 차리라 일렀고 차유리에게는 “다시 보자 차유리”라며 차유리를 언제고 다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차유리는 갑자기 나타난 퇴마사와 자신의 딸을 데려가겠다는 그의 말에 깜짝 놀라 미동댁을 추궁했다. 미동댁은 딸이 아직 귀신을 보지 않냐면서 그것 때문에 문제가 도니 것 같다고 답을 내놓았다. 차유리는 지박령의 기운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미동댁은 “네 자리 찾을 생강은 업냐”고 답답해했다. 차유리는 서우가 엄마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이미 다 포기했던 나는 욕심이 없다”며 서우를 위해 일하고 떠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미동댁은 “그래 새끼 대신 죽을 수도 있는 게 어민데”라며 “그럼 49일 돼서 떠나기 전까지 네 딸 옆에 꼭 붙어 있어라”라면서 나머지는 자신이 해결해주겠노라 약속했다.

한편, 전은숙(김미경 분)은 차유리에게 하원도우미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그녀는 딸을 보고 싶은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앞에 두고 이러는 건 안 돼”라며 “그냥 그 사람한테 다 말하고 가끔 서우 보여 달라고 말하자”며 차유리를 설득했지만 차유리는 그럴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조서우를 데려가려는 퇴마사를 조강화가 막아서면서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고 퇴마사는 “차유리 친구”라고 답했다. 퇴마사로부터 차유리에 대해 모든 사실을 들은 조강화는 차유리에게로 달려가 "그걸 어떻게 다 보고 견뎠냐"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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