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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구해줘 홈즈' 덕팀, 의뢰인 선택 받고도 1승 실패…아쉬운 무승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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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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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덕팀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고도 쓴웃음을 지었다.

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10인 가족 의뢰인이 등장했다.

10인 가족 의뢰인은 연신내역에서 차로 한 시간 이내인 지역의 매매가 9억 이하 집을 원했다. 또한 방 5개 이상, 학교와의 거리는 차로 5분 이내, 마당 등의 원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복팀과 덕팀은 각각 2개, 3개의 매물을 소개했다. 그리고 최종 매물로 복팀은 'ㄷㄷㄷ 하우스', 덕팀은 '두 지붕 세 가족'을 택했다. 'ㄷㄷㄷ 하우스'는 주방 2개, 적당한 방 크기, 매매가 6억의 조건을 갖고 있었다. '두 지붕 세 가족'은 본채와 별채로 나눠진 집으로 방 6개, 화장실 4개의 조건이었으나 수납장과 에어컨이 없었다. 매매가는 9억이었다.

총 5개의 매물을 본 의뢰인들은 선택을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의뢰인들에 따르면 모든 가족이 주택에 살아봤기에 의견이 통했다고. 그렇게 선택한 매물은 '목욕탕집 남매들'이었다.

'목욕탕집 남매들'은 덕팀이 세 번째 매물로 보여준 특대형 주택.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집으로, 층고가 높고 넓은 지하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다소 난해한 '욕실+방' 구조,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이에 '목욕탕집 남매들'은 덕팀의 최종 매물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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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의뢰인은 왜 이 집을 선택했을까. 의뢰인들은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열 식구한테 필요한 공간이 나온 것 같다", "마당이 넓어서 좋았다"는 답을 내놨다. 또 '욕실+방' 구조와 전혀 꾸며지지 않은 지하실에 대해선 "리모델링을 할 것"이라는 말로 계획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덕팀은 의뢰인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두 지붕 세 가족'을 선택했고, 결국 1승을 가져가지 못했다. 이에 이날 대결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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