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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귄도간의 인정 "리그 취소돼도 리버풀 우승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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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귄도간. 출처 | 귄도간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일카이 귄도간(30·맨체스터 시티)이 시즌이 제대로 치러지지 않아도 리버풀에 우승 트로피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월30일까지 잠정 중단됐다. 재개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팀별로 9~10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대로 시즌 종료된다고 해도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의 독주가 계속됐다. 리버풀은 승점 82로 1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덜치른 2위 맨시티(승점 57)과의 승점 차이는 27점이다.

2승만 챙기면 우승을 확정짓는 리버풀이지만 경기가 미뤄지면서 애매한 상황에 처했다. 일각에서는 시즌이 이대로 종료되면 리버풀에 우승을 부여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해 맨시티 소속 귄도간은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독일 매체 ‘ZDF’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걸 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에게는 시즌이 취소되는 것이 분명히 아쉬울 것”이라면서 “(리버풀의 우승을)인정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렇게 하는 게 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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