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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계속 싸워라"…두산 출신 후랭코프, 코로타19 투병 은사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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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후랭코프.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두산 출신 세스 후랭코프가 은사의 쾌유를 기원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이너리그에서 루키팀을 지휘하고 있는 웹스터 개리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진받고 투병 중인 게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약혼녀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한 개리슨 감독의 상태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는 등 그리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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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후랭코프 SNS


후랭코프는 자신의 SNS에 “내가 에슬래틱 구단에 있었을 때 사령탑 중 하나였던 개리슨 감독을 위해 기도하겠다. 매일 야구장에 기쁨을 가져다 줬던 그는 내가 야구를 하면서 만난 가장 훌륭한 훌륭한 사람 중 하나였다. 계속 바이러스와 싸워라”라고 응원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에 27라운드 신인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랭코프는 7년 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17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2018년 두산에 입성해 2시즌 동안 KBO리그를 경험한 뒤 올해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랭캠프 초청자을 받았다.

개리슨 감독은 1999년부터 오클랜드에서 코치를 맡아온 경험 많은 지도자다. 구단은 그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가 중단된 후 루이지애나로 떠난 뒤 감염됐으리라 보고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그와 접촉한 모든 선수 및 직원들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상태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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