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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번에는 족구…'연일 화제' 호나우지뉴의 남다른 감옥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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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호나우지뉴가 족구를 하는 모습. (포르투갈 언론 오 조고 보도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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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이번에는 족구다. 감옥에 수감된 '외계인' 호나우지뉴(40)가 지루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30일(한국시간)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 중인 호나우지뉴가 다른 수감자들과 족구를 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호나우지뉴는 커다란 네트가 설치된 모래 코트에서 동료와 함께 2대2 족구를 즐기고 있었다. 내용이나 형태 모든 것이 발을 이용한 족구 장면이었다.

영상은 1분17초 분량으로 호나우지뉴는 스타플레이어 출신답게 남다른 발재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중간 중간, 헤딩으로 공을 넘기는 장면도 나왔다. 다소 피로했는지 무력한 표정으로 주저앉거나 지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달 초 위조 여권을 소지한 혐의로 파라과이에서 체포된 호나우지뉴는 보석신청도 거부된 채 수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그의 화려한 이력 때문인지 수감 이후 오히려 더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남다른 교도소 적응은 물론 교도소 내 풋살대회에 참가한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족구를 즐기는 장면까지 등장한 것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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