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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17번' 그리즈만, "7번 되찾고 싶다"...7번 쿠티뉴는 바르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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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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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이 다음 시즌에는 17번이 아닌 자신의 옛 번호 7번을 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전격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7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626억 원)을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은 첫 시즌은 자신이 전 소속팀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사용하던 7번이 아닌 17번을 사용해야 했다. 당시 필리페 쿠티뉴가 7번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리즈만은 일단 17번을 달고 개막전을 치렀다. 이후 쿠티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17번으로 공식 경기를 소화해기에 번호 교환은 불가능했다. 일단 이번 시즌은 17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17번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리즈만은 자신의 게임 회사인 '그리지 에스포르트' 데뷔 경기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했는데, 그는 "7번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7번의 소유자인 쿠티뉴가 바이에른 생활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쿠티뉴 역시 새 팀을 찾고 있고, 이적이 확정되면 그리즈만도 다음 시즌에는 7번을 달고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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