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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리버풀, '클롭 요청'으로 뎀벨레 영입 준비...이적료 '120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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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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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리버풀이 공격 강화를 위해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22)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요청으로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준비할 것이다. 클롭 감독은 뎀벨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1,627억 원)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를 대체할 자원으로 거론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빠른 발과 준수한 드리블 능력, 양발 능력 등 많은 장점이 팬들을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활약상을 본다면 실패에 가깝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크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총 11번 부상을 당했고, 이번 시즌에만 햄스트링, 발목 등 4차례 부상을 당한 것을 알려졌다. 이번 시즌 출전기록은 고작 9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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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직 많은 가능성이 남아있는 선수다. 클롭 감독 역시 뎀벨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제 모습만 찾으면 공격에 크게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그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219억 원)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역시 뎀벨레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생각이다. 나이도 젊고 재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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