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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마크 블럼→시무라 켄…美·日 유명★, 코로나19로 사망→충격 속 애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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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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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해외 유명 스타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잇단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충격 속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데드라인, TMZ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마크 블럼은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악어 던디', TV시리즈 '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과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려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건 정말 비극"이라고 애도했다.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도 29일(현지시각)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사망했다.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을 발표한 지 2일 만에 전해진 소식에 유가족과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1991년 '어 싸우전드 윈딩 로드'로 데뷔한 조 디피는 1990년대 미국 컨트리 음악의 선두주자로 빌보드 '핫 컨트리 송스 차트'에 35개 이상의 싱글을 올려놓았으며, 그 중 5곡을 1위에 올려놓은 가수다. 1998년에는 그래미어워드에서 컨트리음악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70세.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공 심폐술까지 동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확진 판정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일본의 국민 코미디언이자 영화 감독,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충격 속에 애도를 표했다. 액스 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드립니다. RIP"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스타들의 확진 소식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지고 있다. 앞서 톰 행크스 부부, 올가 쿠릴렌코, 이드리스 엘바, 레이첼 매튜스, 데비 마자르, 대니얼 대 킴 등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조 디피 트위터, 시무라 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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