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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방탄소년단 악플러, 벌금형..."추가 고소장 제출, 합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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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방탄소년단에게 악성 댓글을 단 일부 네티즌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30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측은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으며, 그 밖의 피의자는 순차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고소도 진행 중이다. “올해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최근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합의 혹은 선처는 없을 예정이다. “일부 피의자들이 사과를 전하고 합의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으나, 어떠한 경우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못박았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제보,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북미 투어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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