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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포티-칼라 ‘가수 커플’ 결혼…포티 ‘강제추행 혐의’에 뒷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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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포티(왼쪽)와 칼라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가수 40(포티)와 CARLA(칼라)가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포티와 칼라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보다 더욱 빛나는 미소를 보여줬다. 예식장에서 신랑과 신부와 친구들은 포티와 칼라를 둘러싸고 축복을 보냈다.

포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칼라 역시 “한평생 행복하게 잘 살며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28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포티와 칼라의 결혼식에서 친구들이 신랑 신부를 둘러싼채 축하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축하 댓글이 잇따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축복이 이어졌지만,일부 누리꾼은 포티의 행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포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보컬학원에 면접을 보러 온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포티는 여성과 둘이 만나 여성의 허리에 왼손을 올림 채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쓸어내리고 한 차례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벌금 100만원에 포티를 약식 기소했으나 포티는 불복하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포티는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 진술에서도 입맞춤은 동의 하에 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포티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은 지난 27일 열렸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포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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