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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무엇이든 물어보살' 쌈디 청혼녀 "섭섭해"…쌈디에 서운함 토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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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쌈디 청혼녀가 쌈디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쌈디 청혼녀가 등장했다.

쌈디 청혼녀는 지난 2013년 SNS에서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다"며 청혼했고,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며 센스 있게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쌈디 청혼녀는 7년 후인 올해 초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며 재등장해 주목받았다. 여기에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답변을 남겨 유쾌한 상황을 만든 바 있다.

쌈디 청혼녀는 "누가 볼 거라고 생각도 안하고 장난으로 멘션을 보냈는데 어떤 분이 캡처를 해서 올렸다. 그게 퍼지면서 쌈디님이 보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쌈디님께 좀 섭섭한 것이 그거로 광고도 찍으셨다. '뭐래 쪼맨한게'라는 대사로 광고도 찍으셨다"며 "SNS를 캡처한 분은 사탕을 받으셨다고 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자신들이 대신해 사탕을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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