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아이콘택트' 진성 "무명생활 40년, 부친 산소서 만든 노래로 인정"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진성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아이콘택트' 진성이 40년 무명 생활 속 닮은꼴을 눈맞춤 상대로 꼽았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가수 진성이 눈맞춤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참 오랜 세월을 걸어왔다. 40년 이상을 무명 생활을 했다. 유랑 극단을 시작해서 여러 군데를 거쳤지만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15년 전쯤 '태클을 걸지마'라는 노래가 있었다. 아버지 산소 앞에서 만든 노랜데 그 노래가 나온 뒤부터 진성이라는 가수를 인정해 주더라"고 설명했다.

또 진성을 눈맞춤 상대를 소개했다. 그는 "이 세상에 피를 나눈 형제 이상으로 중요한 게 어딨겠냐. 그 친구는 수 십 년이 지나도 무덤에 가는 순간까지 뇌리에 남을 거다. 나와 참 닮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세 살 때부터 부모님이 안 계셨다. 집을 나가셨다. 그 친구도 부모님이 없어 세상에 내던져졌다. 그러다 보니 그 친구도 무작정 서울로 와서 피눈물 나는 객지 생활을 시작했다.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저하고 닮은꼴이 많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