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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혜은 “치과의사 남편 첫인상 별로…중2 딸은 박서준밖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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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스페셜MC 출연

세계일보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김혜은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다. SBS 캡처


김혜은이 치과의사 남편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은 그닥”이었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MC로 김혜은이 출연했다.

김숙이 “남편이 치과의사에, 첫 만남도 별로였다고 하고…이윤지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말을 듣고 동감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김숙의 말을 들은 김혜은은 남편 김인수씨와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김혜은은 “소개팅 첫날 느낌은 제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다”며 “그 자리에서도 코끼리 접어서 냉장고 넣는 농담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은 너무 재미없어 안 되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 이상형은 키가 작고 귀여운 남자”라며 “남편은 훤칠한 스타일로, 이것도 이상형과 달랐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이상형이 윤종신”이라며 “남편이 윤종신과 얼굴은 닮았는데, 윤종신 얼굴에 키가 작으면 좋은데”라고 아쉬워했다. 김구라가 “이수근이나 김병만 스타일은 어떤가?”라 묻자 김혜은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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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김혜은이 “딸은 서준 팬”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에 푹 빠져있는 중학생 딸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그는 “중2 딸은 엄마를 봐도 서준 얘기 뿐이고 ‘엄마 전화번호는 땄어’ 하고 물어본다”며 “대화가 모두 박서준”이라고 말했다.

또 “한번은 친구들이 조를 짜서 현장에 오겠다는데 ‘서준이 고기 좋아한다’ 했더니 안심, 등심 등 엄청 비싼 고기에 백화점에서 향수도 사서 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만남은 성사되지 않고, 저 혼자 바리바리 싸가서 서준에게 줬다”고 말했다.

김숙은 “혼자 가서 조공했냐”고 말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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