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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동상2' 김혜은 "박서준, 딸과 연결고리♥ 대학까지 연락 부탁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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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 김혜은이 딸의 박서준 사랑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강남 이상화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무소유 마음을 안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급자족 라이프를 체험하기 위해 산 속으로 향했다. 속세탈출 시골라이프를 시작, 오늘 하루 직접 재료를 구해 요리까지해야한다고 하자 두 사람은 난감해했다.

강남은 배고픔을 호소, 닭을 잡아서 먹으라는 훈장에 말에 따라, 먼저 장작부터 패기 시작했다. 강남이 장작도 잘 세우지 못하자 이상화는 발로 이를 고정하더니 "결이 있다"며 조언, 강남이 집중력을 끌어모아 장작패기를 시작했고, 이상화도 이를 도우며 호흡을 맞췄다. 강남도 굴욕을 씻는 듯 장작패기에 연이어 성공, 이상화는 "정글 때처럼 잘한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하지만 마지막 난관으로 야생닭 잡기가 남았다. 이상화와 강남은 정글에서 훈련한 생존본능을 발휘, 육해공을 넘나들던 실력으로 치밀한 작전까지 펼쳤다. 이상화는 국대출신 체력으로 서포트했고, 강남이 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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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출신답게 베테랑급 실력을 발휘, 남다른 부부 협동심을 선보였다. 강남은 야생에서 키운 토종닭을 레이더망에 포착, 포기를 모르는 신념으로 닭을 잡기 위해 쉼없이 뛰며 점점 포위망을 좁혀갔다.

그 순간, 야생닭이 마치 독수리로 돌변해 하늘을 날아 도망쳤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닭의 날개짓에 당황,
스튜디오에서도 "말도 안 된다, 세상 저런 닭은 처음본다"면서 "완전 맹금류, 닭잡기 포기를 시켜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강남은 평지에 있던 또 다른 닭을 포착, 막혀있는 쪽으로 닭몰이를 시작하더니 두 시간 사투 끝에 닭잡기 사냥에 성공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멋있다"면서 자급자족 라이프의 대성공을 함께 기뻐했다.

이날 김혜은이 게스트로 출연, 김혜은은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카리스마 여배우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김혜은은 ‘박서준 팬의 엄마’로 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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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은 "내 극중 역할이 박서준의 지원군 아니었냐, 그런데 중2인 내 딸이 박서준의 열혈 팬이다. 아주 푹 빠졌다"면서 "촬영하고 집에 오면 딸이 박서준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은은 "한번은 친구들과 촬영장에 오겠다고 해서 박서준이 좋아한다는 한우세트와 향수를 준비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친구들이 못 간다고 하니 본인도 못 가겠다고 한 거다. 결국 나혼자 그걸 바리바리 싸들고 박서준에게 줬다”며 관련 비화도 덧붙여 폭소하게 했다.

이에 MC들은 “사춘기 딸이면 엄마와 대화가 없을 법도 한데 박서준이랑 연결고리가 생겼다”며 신기해했고, 혜은은 “내가 박서준에게 우리 딸 대학 갈 때까지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김혜은은 딸 때문에 배우 생활을 그만두려 했다고 언급, 출산 후 뒤늦게 연기를 했다는 김혜은은 쉽지 않은 워킹맘 라이프를 전했다. 김혜은은 "엄마가 배우인 걸 아이가 어릴 때부터 좋아해, 든든한 서포트 1호 팬"이라면서 "어쩔 땐 연기상을 못 받는다고 A급 배우 아니라고 돌직구 날리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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