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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활동 중단 구단 속출...NPB 개막 5월로 재연기 검토"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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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훈련 및 연습경기 등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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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개막이 5월로 미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4월 24일 예정된 프로야구 개막이 재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1일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훈련과 연습경기 등 활동을 중단하는 구단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이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30일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특히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한신 타이거즈는 4월 1일로 정한 중단 기한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지바 롯데 마린스도 4월 6일로 연기했고 요코하마 DeNA도 훈련방식을 합동이 아닌 자율 훈련으로 전환했다.

2군리그인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도 4월 6일까지 예정된 연습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닛칸스포츠'는 "정상가동하는 팀이 줄어들자 일본야구기구가 4월 3일 프로축구 J리그와 대책 연락회의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전문가 회의의 견해에 따라 개막 재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원래 개막일인 3월 20일에서 4월 10일 이후, 재결의한 4월 24일 개막도 풍전등화에 휩싸였고, 5월 개막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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