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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브로콜리너마저 측 "기타리스트 향기, 팀 탈퇴…각자의 길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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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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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기타리스트 향기가 팀을 떠난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소속사 스튜디오 브로콜리는 지난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기타리스트 향기가 3월 31일 발매하는 B-SIDE PART.2를 마지막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향기와 브로콜리너마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장기휴식이라는 말로 팬들을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기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언제나처럼 이 시간들을 잘 지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저희는 끝나지 않을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와 덕원, 잔디, 향기, 류지 네 멤버의 내일을 응원하려고 한다"며 "팬 여러분들께는 어떤 말보다 필요할 때 닿을 수 있는 음악으로 곁에 있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로컬리너마저는 2005년 결성돼 2007년 첫 EP 앨범 '앵콜요청금지'로 정식 데뷔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앵콜요청금지', '보편적인 노래' 등을 발매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브로콜리너마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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