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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향기 팀 탈퇴, 브로콜리너마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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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4인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기타리스트 향기가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스튜디오브로콜리 측은 30일 공식 SNS에 "브로콜리너마저의 기타리스트 향기가 31일 발매하는 B-SIDE PART. 2 를 마지막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향기와 브로콜리너마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면서 "장기휴식이라는 말로 팬들을 기약없이 기다리게 하기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윤덕원, 잔디, 류지, 향기로 구성된 혼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EP '앵콜요청금지'로 데뷔한 뒤 참신한 가사와 멜랑꼴리한 사운드로 사랑 받았다. '보편적인 노래', '졸업',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울지마',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등이 대표곡이다.

누리꾼들은 브로콜리너마저의 가사들을 떠올리며 향기의 앞날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나를 위로해주던 노래들...아쉬워요", "향기님 행복하세요", "향기님 다시 볼 수 있기를", "브로콜리너마저 깨지지 않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모두를 응원했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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