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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밥블레스유` PD 코로나19 확진 후폭풍, 예능 대거 휴방 현실화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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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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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진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CJ ENM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휴방되며 거센 후폭풍이 몰아지고 있다.

CJ ENM은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Olive '배고픈데 귀찮아?'가 사옥 긴급 방역 조치에 따라 휴방될 예정"이라면서 "시청자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월 1일(수), 8일(수) 2주간 휴방되며, 4월 1일(수)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방송될 예정이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은 4월 4일(토) 휴방되며 '놀라운 토요일 봄노래 스페셜 편'이 대체방송될 계획이다. '배고픈데 귀찮아?'는 4월 3일(금) 휴방되며 지난 5회가 재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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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밥블레스유2’ PD 중 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옥 방역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 CJ ENM의 주니어급 PD로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톤을 휴가 차 방문한 뒤 귀국했다. CJ ENM은 28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금일 당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J ENM 사옥은 지난 28일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24시간 동안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재택 근무 중이다. '밥블레스유2'는 2주간 휴방을 결정했으며, 제작진과 스태프는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출연진인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밥블레스유' PD는 귀국 후 서울 서초구의 자택 대신 파주시 탄현면 헤이라마을 내 친척 소유의 건물에서 임시 거주하다 지난 28일 파주시보건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가 해당 PD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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