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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니얼 대 킴,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완치 “내 경험과 정보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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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종 업데이트”라면서 “나는 바이러스로부터 완치됐다”고 알렸다.

대니얼 대 킴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팬들에게 상태를 직접 알리며 정보를 공유했다.

“내가 경험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보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대니얼 대 킴은 뉴욕에서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을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와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

그러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등 인종차별과 관련한 글을 올려 주위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나는 아시아인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만 난 중국이 아닌 미국, 이곳 뉴욕에서 감염됐다”며 “정치인들이 코로나19를 뭐라고 부르고 싶어 하든 나는 이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 보다 지금 아프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대니얼 대 킴은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계 미국 배우로, 김윤진과 함께 출연한 미국 ABC방송의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로 스타덤에 올랐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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