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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Y터뷰]'보이스퀸·라스트싱어' 최연화 "'정통 트로트' 붐 일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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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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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가창으로 '중년 엘사'라는 별칭을 얻은 트로트 가수 최연화가 '정통 트로트' 붐(Boom)을 꿈꾼다.

최연화는 최근 MBN '보이스퀸', '여왕의 전쟁 : 라스트 싱어'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퀸'에서는 최종 3위까지 오르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최연화는 YTN Star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스케줄이 없는 와중에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 앞에 설 수 있게 돼 만족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프로그램들 출연 후로 주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나름 노래를 오래 했지만 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또 무대 설 기회도 없었다. 소속사도 없이 혼자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출연 이후, 나를 불러주는 곳도 많아지고 내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기다 보니 좋을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보이스퀸' 출연은 최연화에게 욕심이라기보다 '트로트'를 알리는 데 주 목적이 있었다. 그는 "경연 전부터 조금의 욕심도 없이 시작했다. 그냥 내가 하고자 하는걸 마음껏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면서 "'정통 가요' 트로트에 대해서만 창피하지 않게 잘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게 돼 너무 좋다"라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최연화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한 가수 송가인을 언급했다. 최연화는 "송가인 이후로 트로트가 정통 트로트로 잘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세미 트로트'가 아닌 '정통 트로트'를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송가인이 트로트가 좋다는 걸 대중적으로 알려준 핵심적인 인물이 아닌가 싶다.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향후 또다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최연화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말을 전하면서도 "트로트가 이렇게 매력있고 우리의 맥을 이어온 정통가요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정통 트로트를 고집할 계획"이라면서 "트로트 붐이 더 크게 일어서 트로트가 많은 세대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야무진 바람도 남겼다.

마지막으로 최연화는 "현재 새 앨범 준비 중이며, 활동도 활발히 해서 연말 시상식 때 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라고 목표를 이야기 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MBN '보이스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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