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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물어보살’ 쌈디, 청혼한 팬에게 화이트데이 사탕 선물 “여전히 쪼매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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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과거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에게 청혼해 화제를 모은 팬이 방송에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54회에서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응답을 안 해줘서 고민’이라는 한 여성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짝사랑하는 남자에 대해서 ‘어디에 사는지 모른다’라고 고백해 보살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 아기동자 이수근과 선녀 보살 서장훈은 보살 촉을 발동시켜 ‘쌈디에게 청혼한 애가 너구나?’라며 바로 눈치를 챘다.

앞서 이 팬은 지난 2013년 쌈디에게 트위터로 결혼하자고 애정 공세를 펼쳤다. 당시 쌈디는 ‘뭐래 쪼맨한 게’라고 명언을 남겼다. 그로부터 7년이 흐른 지난 2월, 팬은 다시 트위터로 ‘오빠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청혼했고, 이를 본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고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 출연한 의뢰인은 ‘물어보살’ 팀의 카메라를 통해 쌈디에게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그는 ‘저 청혼쟁이 한나다. 제 인스타그램 댓글 좋아요 누르신 거도 다 봤다. 저 아시지 않냐. 그런데 왜 저만 사탕 안 보내주시냐’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쌈디도 반응을 해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실제로 녹화 이후 의뢰인은 '물어보살' 제작진에 쌈디로부터 화이트데이 사탕을 선물받아 응답받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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