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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설정환, 임지규 죽음 증거찾나 "단순 교통사고 아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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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윤소와 설정환이 임지규 죽음에 접근해갔다.

31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여원 씨(최윤소 분) 내 아내될 사람. 만약 형 때문에 여원 씨에게 나쁜 일이라고 생긴다면 가만 있지 않겠다." 경고하는 봉천동(설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강여원의 사고는 김지훈이 아닌 황병래(선우재덕 분)의 소행이었다. 황병래는 이 일에 대해 묻는 김지훈에게 "자네 일처리가 답답해 나까지 나선 것."이라며 땅 매입을 서둘러 마무리 지으라 종용했다. 급기야 황병래는 "끝까지 고집 부리면 강여원 남기자(임지규 분) 뒤를 따르게 하는 수밖에."라는 협박까지 했다. 황병래는 김지훈이 당황하자, "이번주 안에 어떻게든 땅 팔게 만들라." 압박했다.

김지훈은 땅 매입 건에 박차를 가하며, 강여원과 봉천동 등 팀원들에게 땅 계약이 자꾸 미뤄질 경우 회사가 큰 위기에 처할 것이라 밝혔다. 이후 강여원은 "저 때문에 양과장님(이다니 분)이나 배대리님(김오복 분)처럼 다른 직원들까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어떡하냐. 천동 씨가 자란 보육원까지 지원이 끊기게 된다면."이라며 고민했다.

봉천동은 강여원 일로 김비서도 추궁했다. 봉천동은 자꾸만 거짓말을 하는 김비서에게 "강여원 씨 사주한 분에게 전하라. 제가 반드시 찾아 그 대가 치르게 만들겠다. 김비서 님도 자꾸 이런 일에 동참한다면 후에 꼭 책임을 지셔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강여주(김이경 분)은 다시 윤정숙(김미라 분)을 찾아갔다. 강여주는 "수시로 감시할 것."이라며 어디로 도망갈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라 말했다. 윤정숙은 강여주와의 관계를 구윤경(경숙 분)에게 들킬까 심장 졸였다.

남이남(나인우 분)은 창업지원금을 받는 데는 실패했으나 살길을 찾았다. 원 운영자로부터 경영권만 받기로 한 것. 강여주는 남이남을 위해 나서 그 수익을 6 대 4로 합의봤다.

남일남(조희봉 분)은 강여원의 조사에 힘을 보탰다. 남일남은 "동우씨가 하나음료 원산지 비리를 파헤치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헛개수입대장을 확보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거 같다."는 강여원의 말을 기억하곤, 김지훈 방에 몰래카메라를 달 생각을 했다.

봉천동과 강여원은 희망적인 소식을 들었다. 남동우 차에 설치돼 있던 블랙박스가 일부 복구된 것. 그리고 사무장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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