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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페이커 이상혁, 롯데제과 월드콘 모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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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리그오브레전드’의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발탁했다.

1일 롯데제과는 10~20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을 월드콘의 모델로 발탁해 아이스크림 1위의 아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젊은 층과의 교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 LCK 8회 우승, 롤드컵 3회 우승, MSI 2회 우승 등을 하며 현재 e스포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최근 한 중국 매체에서는 페이커를 BTS, 봉준호, 손흥민, 김연아와 함께 한국의 5대 국보로 지정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페이커를 앞세워 광고 영상을 제작, 이달 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올해 LCK에도 스폰서로 나서며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6일부터는 월드콘과 함께 대회를 응원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면 경품을 선사하는 온라인 구매 인증 이벤트를 시행한다.

월드콘은 작년에도 약 750억원을 판매하며 20여년간 유지해오던 부동의 빙과류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국가대표 아이스크림과 국가대표 프로게이머의 만남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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